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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 시 감염 예방과 관리법

항암 치료 시 감염 예방과 관리법 종종 TV나 영화 속에서 암환자가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항암치료 중인 환자를 묘사한 것이다. 항암치료 중에 있는 환자들은 가까운 외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외부 공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곤 한다. 환자에 따라서는 아예 무균실에서 생활하는 경우도 있다. 바이러스로 옮는 전염성 질병에 감염된 것이 아님에도 암환자들이 이렇게 철저하게 바깥 공기를 조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항암치료 기간 동안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몸이 아프면 대체로 그러하듯, 암 치료 중 혹은 암 치료 직후의 환자들은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항암치료 기간 동안에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에 거의 무저항 ..

혈압 높은 사람, 식단 짤 때 '4가지' 기억

혈압 높은 사람, 식단 짤 때 '4가지' 기억 혈압을 낮추려면 흰밥보다 현미밥을 먹는 게 좋다 고혈압 증상을 몸으로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고혈압을 방치하면 심장, 뇌, 눈 등이 망가질 수 있다. 실제 혈압이 높은 사람의 수명은 혈압이 안정적인 사람에 비해 훨씬 짧다. 수축기 혈압(심장이 수축할 때 혈압)을 2mmHg만 낮춰도 뇌졸중에 의한 사망 위험이 10%,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7%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런데 국내 만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다 (국민건강영양조사, 2014). 고혈압은 완치되지 않는 평생 조절해야 하는 병이다.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그중 '식습관'은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 식단을 짤 때 꼭 기..

몸에 '만성염증' 유발하는 7가지 원인

몸에 '만성염증' 유발하는 7가지 원인 만성 스트레스는 체내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 체내 '만성염증'이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급성염증과 달리, 끊임없이 생기는 미세염증을 만성염증이라고 한다. 만성염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지속되면 암이나 치매 등 중증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염증은 혈관을 타고 곳곳을 돌아다니며 신체를 손상시킨다. 세포 노화와 변형을 일으키고 면역 반응을 지나치게 활성화해 면역계를 교란한다. 비만·당뇨병 등 대사질환부터 습진·건선 같은 피부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천식 등 자가면역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만성염증은 암 발병률을 높이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