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시 감염 예방과 관리법 종종 TV나 영화 속에서 암환자가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항암치료 중인 환자를 묘사한 것이다. 항암치료 중에 있는 환자들은 가까운 외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외부 공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곤 한다. 환자에 따라서는 아예 무균실에서 생활하는 경우도 있다. 바이러스로 옮는 전염성 질병에 감염된 것이 아님에도 암환자들이 이렇게 철저하게 바깥 공기를 조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항암치료 기간 동안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몸이 아프면 대체로 그러하듯, 암 치료 중 혹은 암 치료 직후의 환자들은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항암치료 기간 동안에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에 거의 무저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