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건강, 체조 2223

뱃살 빼는 게 목표라면.. '이 때' 운동해야

뱃살 빼는 게 목표라면.. '이 때' 운동해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 ‘시간(양)’만큼 ‘시간대’ 또한 중요하다. 같은 운동이어도 사람에 따라 운동 효과가 좋은 시간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 같은 내용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스키드모어칼리지 연구팀은 25~55세 성인 56명(여성 30명, 남성 26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라 운동 시간대가 운동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건강하고 비흡연자였으며, 정상 체중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2주 동안 요일별로 ▲저항 운동(근력 운동) ▲스프린트 인터벌 트레이닝 ▲스트레칭 ▲지구력 강화 운동을 실시했다.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휴식을 취했고, 운동 시간대는 아침(06:30~08:30 사..

소주 '몇 잔' 이상 마시면, 폭음일까?

소주 '몇 잔' 이상 마시면, 폭음일까? 한 번의 폭음으로도 몸속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휴일마다 삼삼오오 모여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평소에 술을 잘 안 마시던 사람도 한 번의 폭음으로 몸속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폭음의 기준을 성인 남성의 경우 소주 7잔(알코올 60g)으로 본다. 성인 여성은 소주 5잔(알코올 40g)이 기준이다. 1잔은 50㎖ 기준이다. 하루에 소주 7잔 이상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부정맥 위험이 두 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의학계에서는 휴일 뒤 폭음으로 인한 심장병 환자가 늘어난다는 이유로 '휴일심장증후군'이라는 질..

곧 여름인데.. 살빼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곧 여름인데.. 살빼는 데 걸리는 시간은? 살을 빼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이 다가오면서 어김없이 살빼기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빨리 목표 체중을 감량하고 싶지만 맘처럼 되기 쉽지가 않다. 체중 감량 계획을 세우는 데 보다 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하면 쉽게 지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살을 빼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정해진 것이 없다. 너무도 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런 요소에는 뭐가 있는지, 건강한 체중 감량률은 얼마인지,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라인(Healthline)을 통해 알아보자. 체중 감량의 기본은 칼로리에 있다 많이들 알고 있듯, 소모하는 칼로리보다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살이 빠진다. 반..

제철 맞은 매실, 잘못 먹으면 독 된다?

제철 맞은 매실, 잘못 먹으면 독 된다? [오늘의 건강] 매실의 건강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매실이 제철을 맞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에는 오전 한때 비 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0~30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장아찌, 청, 담금주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매실이 제철을 맞았다. 매실은 음식과 혈액, 물에 있는 독을 해독한다고 하지만 때로는 독을 품고 있기도 하다. 매실의 각종 건강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매실에 풍부한 칼슘과 철분, 칼륨 성분은 혈관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매실의 유기산과 미네랄은 소화를 돕고 변비를 해소..

고혈압약 복용 시 피해야 하는 음식은?

고혈압약 복용 시 피해야 하는 음식은? 기사내용 요약 음식 상호작용…칼슘채널 차단하는 자몽 섭취 피해야 바나나, 건포도, 당근 시금치 등 섭취는 도움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고혈압약 복용 시 음식과의 상호작용을 위해 자몽이나 자몽주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고혈압약 복용 시 염분이 많은 음식이나 칼슘채널 차단작용을 증가시키는 자몽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처 관계자는 “염분 섭취량이 늘어나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김치나 찌개, 국, 젓갈, 라면과 같이 염분이 많은 음식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뇨작용 방식의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푸로세미드’ 등 고혈압약은 저칼륨혈증 유발 가능성이 있어 이러한 약을..

'걷기'만 해도 두드러진 몸의 변화

'걷기'만 해도 두드러진 몸의 변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걷기는 가장 쉽고 안전한 운동 중의 하나다. 빠르게 걷기가 좋지만 산책 수준의 걷기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혈압은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출혈·뇌경색) 등 혈관질환의 최대 위험요인이다. 자주 걷기만 해도 몸의 변화가 뚜렷해진다. ◆ 혈압 높으면... 심장, 뇌 혈관에 이어 신장(콩밭)에도 나쁜 영향 혈압을 조절하지 않으면 심장, 뇌 혈관에 이어 신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고혈압으로 신장(사구체) 안의 압력이 높아지면 신장 조직 및 혈관을 손상시킨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다. 점점 악화되면 신경화증, 만성 콩팥병, 요독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

'한 달'만 술 끊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 3가지

'한 달'만 술 끊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 3가지 ⓒ픽사베이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각종 술자리도 늘어나는 추세다. 친구, 가족, 동창들과 단체로 모여 술잔을 기울이면서 그간 쌓인 회포를 풀곤 한다. 얼굴이 붉어질 즈음이면 과음이 가져올 여러 건강상 위험도 잠시 잊는다. 그러곤 다음날 또 다시 금주 혹은 절주를 다짐한다. 반복되는 과음이 주는 악영향은 이미 우리에게 친숙하다. 그러나 간경화, 지방간, 뇌졸중 등 건강상 위협은 당장 다가올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등한시 되곤 한다. 과음의 악영향이 금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금주가 가져다줄 건강상 장점을 되새겨 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술을 한 달간 끊으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효과 3가지를 알아본다. ▲ 체중 감량 '안주를 먹지..

손톱 '이 색'으로 변하면 암 의심해야

손톱 '이 색'으로 변하면 암 의심해야 흑색종이 생긴 손톱/사진=서울대병 손톱을 유심히 보는 일은 드물지만, 때로는 손톱이 건강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손톱은 원래 매끈하고 연한 살색이며 자라난 부분은 흰색이다. 하지만 손톱 색이 달라지거나 모양이 변한다면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긴 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톱이 있는 부분은 모세혈관이 모여 있어 혈액순환 문제를 파악하기 쉽다. 만약 손톱이 하얗거나 창백한 푸른빛을 띤다면 호흡기 질환이나 간 질환이 있을 수 있다. 호흡기 질환으로 정상적인 호흡을 하지 못하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고, 산소가 부족해지면 손가락 끝까지 피가 잘 안 통해 손톱이 하얗거나 푸르게 보인다. 간이 좋지 않을 때 손톱이 하얗게 보이는 이유는 황달 때문이다. 간이 좋지 않으면 황달..

일주일 '10분' 운동의 놀라운 효과

일주일 '10분' 운동의 놀라운 효과 중국 산둥대·미국 텍사스대 등 연구 결과 일주일에 10분 이상 운동하면 조기 사망 위험 18% 감소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흔히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량엔 '최소량'이 있다고 믿곤 한다. 일정 정도 이상의 운동량을 채워야만 유의미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통념이다. 실제로 다수의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식단 조절과 함께 일정량 이상의 운동을 습관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운동의 목적은 비단 체중 감량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잊어선 안된다. 운동의 목적을 다이어트가 아닌 신체의 전반적 건강 증진으로 볼 때, 운동의 '최소량'은 현격히 줄어들 수 있다. 실제로 일주일에 단 10분 가량 시간을 내 운동해도 장기적 관점에선 유의미한 ..

"가벼운 음주, 심장 건강에 도움 안 된다"

"가벼운 음주, 심장 건강에 도움 안 된다" 음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가벼운 음주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또 하나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심장 전문의 크리슈나 아라감 박사 연구팀은 술을 일주일에 평균 9잔 마시는 37만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9일 보도했다. 음주량이 매주 0~7잔인 사람은 심장 건강 위험이 아주 조금 높아지고 매주 7~14잔 마시는 사람은 심장 건강 위험이 커지며 매주 21잔 이상을 마시는 사람은 상당히 커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