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프리맨틀 마켓(Fremantle Markets)-호주여행

신융일 2018. 6. 11. 18:05

프리맨틀 마켓(Fremantle Markets)-호주여행


퍼스 남서쪽에 있는 항구도시 프리맨틀(Fremantle)도 빼놓지 말아야 할 관광명소다.

일명 '카푸치노 거리(Cappuccino Strip)'라 불리는 사우스테라스(South Terrace) 노천 카페에서

 느긋하게 커피향을 즐겨도 좋고, 피싱 보트 하버(Fishing Boat Harbour)에는

 1897년 지어진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프리맨틀 마켓은 기대 이상의 흥미진진함이 넘치는 곳이다.

 마켓 입구의 광장에선 시간대별로 거리 공연이 이어지고

 마켓 안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넘치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핸드메이드 화장품과 목욕용품, 어그부츠와 모자, 티셔츠, 차 번호판 등의

 기념품은 기본이고 핸드메이드 꿀과 신발, 케이크 등 간이상점(Stall) 수만 해도 150여 개에 이른다.

 과일·채소가게도 있고 라이브 바와 한 끼 뚝딱 해결하기 좋은 수제 핫도그 집도 있다.

19세기 항구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프리맨틀은 건물의 80%

정도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옛 건물을 보전하기 위해 외투를 껴입듯 외벽을 새로 두른 세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프리맨틀 감옥(Fremantle Prison)은 야간 촛불투어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