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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담배 피우는 사람.. 폐암 더 잘 걸려

'이때' 담배 피우는 사람.. 폐암 더 잘 걸려 기상 직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흡연을 언제 주로 하는지에 따라 특정 암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흡연하는 사람은 폐암, 두경부암 위험이 더 높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의대 연구팀은 두 가지 연구를 진행했다. 첫째로 흡연하는 폐암 환자 4775명과 대조군 2835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기상 후 30분 이내, 31~60분 사이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60분 이후에 피우는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각각 1.79배, 1.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는 두경부암 환자 1055명과 대조군 795..

식사 후 '이 행동'.. 뱃살 늘리는 지름길

식사 후 '이 행동'.. 뱃살 늘리는 지름길 식사 후 바로 앉는 습관은 내장지방이 배에 쉽게 쌓이게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뱃살이 유독 딱딱한 사람은 '내장지방' 축적을 의심해봐야 한다. 뱃살은 크게 피부·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근육층보다 아래쪽인 복강·내장에 끼어있는 '내장지방'으로 구성된다. 딱딱한 뱃살은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쌓였기 때문일 확률이 크다. 그런데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건강에 해롭다. 염증세포를 더 많이 생성해 전신에 염증을 퍼뜨리기 때문이다. 지방산을 혈관 속으로 쉽게 침투시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이기도 한다. 내장지방이 많은 노인은 치매 발병률이 높고, 일반 비만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훨씬 크다는 보고도 있다. 내장지방이 많은지 더욱 정확히 확인하려면 ▲뱃살 ..

덜 익은 녹색 바나나에 항암 효능이?

덜 익은 녹색 바나나에 항암 효능이? 저항녹말이 담즙산을 줄여 암 발병 억제 덜 익은 바나나에 들어있는 저항녹말(resistant starch)은 암 예방에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루에 바나나를 한 개 먹으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아직 잘 익지 않은 녹색 바나나에만 해당되는 얘기다. 이는 덜 익은 바나나에 들어있는 저항녹말(resistant starch) 때문이다. 영국 뉴캐슬대와 리즈대 연구진은 린치증후군을 가진 사람 약 1000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린치증후군은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정상인에 비해 높은 유전질환이다. 연구진은 참가자에게 2년 동안 매일 분말 형태의 저항녹말 또는 위약을 섭취하도록 했다. 두 그룹은 연구 기간 동안 전반적으로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