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야기

고상(高尙)하게 늙어 가기

신융일 2019. 1. 30. 17:50

고상(高尙)하게 늙어 가기


 

“끝이 아름다워야 모든 것이 아름답다!” 

 는 말이 있다.

 우리의 삶도 나이 들어 품위(品位) 있고

고상(高尙)하게 늙어 가도록 최선(最善)을 다해야한다.


인생(人生)의 막바지에는

 과거(過去)의 영화(榮華)나 권력(權力)에

연연(戀戀)하지 말고 욕심(慾心) 없이

어린이 같은 순수(純粹)한 마음으로

 깔끔한 자기관리(自己管理)를 철저(徹底)히 하면서

좀 더 고상하게 멋지게 늙어야 한다.


어떻게 행동(行動)하며 어떻게 생각하느냐?

에 따라서   삶의 끝자락이 아름답게도,

 추(醜)하게도 변화(變化) 할 수 있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바르게 살려고 열심히 노력(努力)한

후에 당당(堂堂)히 받아드리는

 노후(老後)의 생활(生活)은 후회(後悔)보다도

 기쁨과 만족(滿足)을 알게 되며,


지금 삶아 있음이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귀(貴)한 선물(膳物)임을

스스로 깨닫는지혜(智慧)를 얻는다.


고상하게 늙어가는 중요(重要)한 요소(要素)는

 나이 들어도 인간(人間)의

 품위와존엄(尊嚴)을 가지는 것이며,

욕심 없이 유유자적(悠悠自適) 하며 

 담담(淡淡)한 마음을 어떤 경우에도

 변함없이 유지(維持)하는 것이다.


죽음을 맞이하는 절대 절명(絶對絶命)의

 순간(瞬間)에도 삶의 끝이 아니고,

더 좋은 세계(世界)로 가는

 출발점(出發點)이란 것을 알아야한다.


노년이 되어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肯定的)으로 수용(受容)한다면

 온 세상 모든 것이 신비(神祕)로 가득한

세상(世上)으로 변한다.<다래골 著>


[행복(幸福)한 노후(老後)를 위한 좋은 습관(習慣)]


01. 새로운 것을 습득(習得)하도록 노력(努力)한다.

노년기에는 매사에 의욕을 잃기 쉬운데

   새로운 일이나 취미활동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다.


02. 활동(活動) 능력(能力)을 유지(維持)한다.

건강상태를 늘 체크하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노년기에 알맞은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03. 가족 구성원(家族 構成員)에게 관심(關心)을 갖는다.

가족 구성원에게 애정을 갖고

  무관심했던 가정의 일도 함께 분담하면

소외감은 자연스럽게 해소 된다.


04. 신변(身邊)을 깨끗하고 청결(淸潔)하게 유지(維持)한다.

나이가 들면 대부분의 노인들이

 자신의 외모에 무관심해지기 쉬운데

 깨끗함과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늘 자신을 단정하게 꾸민다.


05. 좋은 친구(親舊)를 사귀도록 한다.

노년기에는 고독감이 병(病)을 일으키므로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


06. 자기(自己)의 자서전(自敍傳)을 쓴다.

자신의 지나온 삶을 글로 옮기게 되면

남은 삶을 더욱 충실하게 가꿀 수 있다.


07. 출가(出家)한 아들이나 딸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다.

결혼을 시키고도 자식이 안타가워 걱정을 하며

자식의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부모들이 많은데  그들의 삶은

 그들의 몫이라는 입장에서 마음을 비우고

 자신의 삶에 몰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08. 여행(旅行)을 자주 한다.

여행을 자주 하면서 내면적인 성숙과

 사회 변화에  적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09. 자기(自己)의 건강(健康) 상태(狀態)를

일상(日常)의 화제(話題)에 옮기지 않는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자기의 건강 문제를

 자주 화제에 올리게 되면


짜증을 내거나 만나는 것을 꺼리게 된다.

 따라서  건강은 건강 할 때 스스로 체크하고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10. 감각(感覺)이나 의식(意識)이 흐려지지

않도록 마음을 쓴다.

책을 꾸준히 읽고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는 등 

 몸과 마음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1. 돈에 지나치게 집착(執着)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 돈에 집착하는 것은 욕심으로 인해

 마음에 병을 불러일으킨다.


12. 자기(自己)의 최후(最後)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죽음을 자연스러운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삶과 죽음이 별개아니라는 것을 가족과

 스스로에게 이해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노인(老人)의 금기사항(禁忌事項)] -

 하지 말아야 할/해야 할 10가지


늙었다는 말은 늘 같지 않다.

 즉 젊을 때와 같지 않다는 말에서

 유래한것이다.

모습뿐만 아니라 당연히 행동, 생각, 생활태도와

 인생관이 젊었을 때와는 같지 않은 것이다.


그러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생의 후반은  마무리의 시간들이다.

 정리하며 즐기며 준비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할 일 10가지>

01. 잔소리 하지 마라:

아는 것도 모르는 척, 보았어도 못 본 척 넘어 가라. 

맘대로 되지 않는다.
02. 큰 소리도 하지 마라:

 내 주장 내세우며 다 가르치려

 해봐야 따르지 않는다.
03. 남을 원망하지 말라:

 더구나 가족 중에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일은 당신을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할 뿐이다.
04. 포기하지 말라:

 너무 오래 살았느니,

 이제 이 나이에 무엇을 하겠느냐는 둥  헛소리하며

스스로 죽음을 불러들이지 말라.

  살아 숨 쉬는 것 자체가 생의 환희라는 것을

 깨달으라.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어도

 인생은 즐거운 것이다.
05. 노인이라는 이름으로 젊은이를 책(責)하지 마라:

 젊은이의 생활양식이나  생각이 노인과

같다면 발전이 있을 수 없다. 

 젊은이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 들여라.


06. 자주 삐치지 말라:

가족이나 타인에게 서운한 마음의

표현이겠지만 책임은당신의 몫이다.
07. 모든 것을 다 아는 척하지 마라.
08. 응석 부리지 마라:

자식이나 주위사람에게 관심이나

 동정을 받기는커녕 주책으로 보인다.
09. 절약하지 마라:

 노인의 절약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있는 돈을 즐거운 마음으로 쓸 줄 알아야 한다.
10. 자식, 며느리 흉보지 마라.


 


 

<해야 할 일 10가지>

01. 마음의 짐을 내려 놓아라:

재산을 모으거나 지위를 얻는 것이 경쟁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노인은

 이제 그런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
02. 권위를 먼저 버려라:

 노력해서 나이 먹은 것이 아니라면,

나이 먹은 것을 내 세울 것이 없다. 

 나이 듦이 당신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권위도

 지위도 아니다.조그만 동정일 뿐이다.
03. 용서하고 잊어야한다:

 살면서  쌓아온 미움과 서운한 감정을

 털어 버려야한다.
04. 항상 청결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추한 꼴 안 보이려는 것이

  인간의 버려서 안 되는 자존심이다.
05. 감수해야 한다:

 돈이 부족한 데서 오는  약간의 불편,

지위의 상실에서 오는 자존심의 상처,

 가정이나 사회로부터의 소외감도  감수해야 한다.


06. 신변을 정리해야 한다:

나 죽은 다음에야  자식들이 알아서 하겠지 하는

 사고방식은 무책임한 것이다.
07. 자식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금전적인 독립은 물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얽매인 부모자식 관계를 떨쳐 버려라.

자식도 남이다. 제일 좋은 남일 뿐이다.
08. 시간을 아껴야 한다:

노인의 시간은 금쪽 같이 귀하다.

‘시간은 금’이다. 라고했지만 노인의

시간은 돈보다 귀하다.
09. 감사하고 봉사해야 한다:

 삶의 마지막은  누군가에 의지해야 한다.

더구나 효성스런 자식이 없다면  더욱 그렇다.

 이 사회에 고마움을 표하고 살아 움직일 수 있을

때, 타인을 위해서도 미리 갚아 두어야 한다.

살아온 이 지구의 환경과 우리 사회에 고마움을

 느낄 수 있어야 성숙한 노년의 삶이다.
10. 참여 하라:

사회나 단체 활동 혹은,

 이웃 간의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라.

친구와 어울리고 취미활동에 가입하라.


[노년기(老年期) 다이어트(diet)] -

오히려 사망위험(死亡危險) 높아져
 
비만은  만성병의 주요원인이고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알려져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 기준을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하는데 반해 국내 비만학회는

BMI 25kg/㎡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BMI와 사망률의

연관성은 젊은 층과 다르며,

노인에서 국내 비만 기준인 25kg/㎡ 이상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고 오히려 BMI 수치가

 낮을수록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조정진 교수 연구팀은 '한국 노인에서

 BMI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코호트 자료에서  

65세 이상 노인 17만639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 관찰해 BMI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BMI 외에도

 혈당·혈압·콜레스테롤·체중 등의 신체

상태와음주·흡연·운동·소득수준 등의 변수도 고려했다.


5년간의 추적기간 중 1만8886명의 노인이 암,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으로 사망했다.

 

연구팀은 22.5~24.9kg/㎡를 기준(사망위험: 1)

으로 잡고  BMI에 따른 사망률을 분석했다.

 이 결과 기준보다 BMI가 낮을 때


사망위험이 증가하고, 오히려 기준보다

 BMI가 높을 때 사망위험이

감소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으로 분류되는 BMI 25~27.4kg/㎡에서

사망위험은 남성은 0.86,여성은 0.84였으며,

BMI 27.5~29.9kg/㎡에서의 사망위험도 남성은

 0.79, 여성은 0.89로 모두 기준보다 낮았다.


세계보건기구의 비만기준인 BMI 30kg/㎡

이상에서도 사망위험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을 정도로 높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비만학회가 정상 체중으로 판단하는

BMI 22.5kg/㎡ 이하일 때  사망위험이 증가했다.

 

BMI 17.5~19.9kg/㎡에서는 비만으로 평가되는

 BMI 25~29.9kg/㎡보다 2배이상 사망위험이 높았고,

저체중인 BMI 16~17.4kg/㎡에서는

 사망위험이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BMI가 증가하면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감소했다.

심혈관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도

 역시 BMI가 25~27.4kg/㎡가 될 때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윤종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의경우 과체중 또는 비만이

 사망위험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저체중에서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BMI 증가에 따른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보다 높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건강한

 장수를 위한 노인의 BMI는 남성의 경우

 27.5~29.9kg/㎡,

여성의 경우 25~27.4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사망률을 고려한 노년기

 적정체중 기준은 남성은 30kg/㎡ 이하,

 여성은 27.5kg/㎡ 이하이므로 최소한

노년기에는 기존의 국내기준으로 비만도를

 적용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노년기 BMI는  영양 상태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적절한 수치의 BMI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상태가 필요하며 이는 면역기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조정진 교수는 "비교적 높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는 고령자의 전염병, 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도 BMI가 높은 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보였다"며

 "BMI가 낮을수록  적은 체중과 근력 부족 등

 노인의 허약증상을  더 악화시켜


 

사망위험을 높일 수있으므로 일반적으로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분류되는 노인들이

더 오래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는 젊은 층 못지않게

 노인층에서도 비만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큰 편"이라며 "하지만


노인은 적절한 영양상태가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한 체중감량 보다는 적절한영양섭취와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연구는 SCIE 저널인 국제노년학노인의학

 학술지(Geriatrics & Gerontology I

nternatio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