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맞고 몸 가려우면 이 병 의심
갈수록 늘어나는 한랭 질환자들
추운 겨울,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 ‘한랭 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우리 몸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최근 5년 동안 약 2천 명이 넘는 한랭 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한랭 질환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한랭 질환 예방법과 생활 수칙을 알아보았습니다.
추위가 원인인 한랭 질환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우리 몸에 생기는 질환으로
추위가 적응이 안 된 상태라면 한랭 질환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한파에 대비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한랭 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주변에서 많이 들어봤던 저체온증, 동상, 동창, 한랭 두드러기 등이 있습니다.
저체온증의 심각성
우리의 몸은 더우면 피부 혈관을 확장하여 땀과 열을 방출하여 몸을 식힙니다.
반대로 추우면 혈관을 수축하고 근육 떨림을 통해 열 생산을 증가시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데요, 그러나
신체가 장기간 추운 환경에 노출될 경우 방어기전이 억제되어 체온이 저하되는데
이같이 체온이 일정한 범위 이하로 저하된 경우를 저체온증이라고 합니다.
저체온증이 지속되면 혈액순환, 호흡, 신경계의 기능이 느려지고
심각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 위험군
저체온증의 위험군으로는 음식 섭취나 의복, 난방 등 보온이 적절하지 않은
노인이나 노숙인, 등산객 등 장시간
야외에서 지내는 사람, 알코올·약물 중독 등 술이나 약물을 과음 및
과용한 사람, 추운 환경에 노출된 아기 등이 해당됩니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보온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동상이나 동창 조심!
동상은 한랭 작용으로 피부에 조직 장애가 일어나는 피부 질환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말단부, 손등, 발등 등
신체의 말단부 피부의 연조직이 얼어버리고 혈액 공급이 없어져 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추운 날씨에 노출되기 쉬운 손가락, 발가락, 얼굴 등에 자주 발생합니다.
동상과 유사한 동창은 가벼운 추위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서
혈관이 마비되어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며 동상과 동창에 걸렸을 때는 족욕 등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질환자의 경우 한랭 질환 요주의자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 질환이 있다면 체온 유지에 취약해
한랭 질환에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추우면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에 이미 손상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만성 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운 날씨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면 신속히 병원으로 데려가거나
119에 신고하고 따뜻한 곳으로 옮겨
주도록 하며, 의식이 있는 경우 따뜻한 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왜 생길까?
찬 바람을 맞고 특별한 이유 없이 몸 곳곳에 발진, 가려움 등이 생겼다면
‘한랭 두드러기’일 수 있습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찬 공기나 찬물, 얼음 등에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18~25세의 젊은 성인에게 잘 나타납니다.
호흡기나 장의 점막이 부어오를 수 있으며 호흡 곤란, 복통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 본인 질환을 잘 알고 있다면 약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한랭 두드러기 치료법은?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한랭 두드러기는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보통 5~10년 정도 증상이 지속된 후 자연 소실됩니다.
두드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만성 두드러기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며, 추운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추위에 노출된 후 갑자기 더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원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
원발성 두드러기일 경우 차가운 자극이 전해진 뒤 몇 분이 지나면
30분~1시간가량 가려움이 지속됩니다.
차가운 온도에 전신이 노출될 경우 저혈압, 어지러움,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소아와 젊은 성인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차가운 음료를 마신 뒤
입술이나 혀에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갑자기 찬물에 들어가는 등의 행동을 삼가야 합니다.
속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
속발성 한랭 두드러기는 환자의 약 5%를 차지하며,
피부가 붉은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할 수 있으며 24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됩니다.
이 경우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랭 질환 방지를 위한 일상생활 속 예방 수칙
가벼운 실내운동 즐겨 하기,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하기,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게 실내활동 조절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고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하기, 외출 시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따뜻한 옷 입고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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