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건강, 체조

운동으로 줄일 수 있는 암 종류 9가지

신융일 2021. 1. 12. 07:22

운동으로 줄일 수 있는 암 종류 9가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는 운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140여만 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관찰한 이 연구에서

신체활동이 여러 종류의 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치트시트닷컴’이 소개한 운동으로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암 9가지를 알아본다.

 

1. 식도암

운동을 하면 식도암 발병을 42%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식도암은 과일이나 채소를 잘 먹지 않고,

뜨거운 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많았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특히 운동을 꾸준히 해서 식도암 위험을 상쇄시켜야 한다.

 

2. 간암

간암 위험은 운동으로 27% 낮출 수 있다.

물론 음주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다른 발병 요인들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3. 폐암

폐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대기오염 등은 또 다른 폐암 유발 인자들이다.

운동은 폐 질환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폐암 위험을 26%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4. 신장암

운동을 하면 신장(콩팥) 질환 위험을 23%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금연과 금주를 하면 신장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신장암 위험의 다른 요인은 노화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5. 위암

운동을 해 지방을 없애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위암 발병 위험을 22% 줄일 수 있다.

 

6. 자궁내막암

질 출혈이나 골반 통증 등이 있으면

자궁내막암(자궁체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자궁내막암 위험을 21% 감소시킬 수 있다.

 

7. 대장암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대장암이라고 한다.

결장에 암이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부르고

이를 합쳐 결장직장암이라고도 부른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6%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 방광암

방광암은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6, 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 흡연이 가장 위험한 원인이고,

직업적으로 발암 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발병과 연관이 있다.

운동을 하면 이런 방광암 위험을 13%까지 낮출 수 있다.

 

9. 유방암

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암 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만져지는 덩어리)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일컫는다.

꾸준한 운동으로 유방암 발병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

 

한 해에 8만여 명이 암으로 죽는다

2019년 발표 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3만 2255명(남 12만 2292명, 여 10만 9963명)이었다.

암 종류를 보면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다.

이어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다.

 

매년 집계되는 암 사망자 숫자를 보면 암이 정말 무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계청의 2018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7만 9153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2018년 총 사망자 29만 8820명 가운데 26.5%를 차지해 1위다.

암종별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폐암 34.8명, 간암 20.7명,

대장암 17.1명, 위암 15.1명, 췌장암 11.8명 순이다.

100세를 살아도 병으로 오래 누워 지내면 장수의 의미가 없다.

1. 걷기가 건강수명의 기본이다

걷기 운동을 자주 하면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한다.

당뇨, 비만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심폐기능을 강화한다.

심장혈관 기능이 향상돼 심장이 튼튼해지고 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2. 계단 오르기로 근력 운동을 하자

운동 전문가들은 유산소운동(걷기, 달리기, 수영)과 함께

근력운동(아령, 역기, 계단오르기 등)을 함께 해야

제대로 운동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나이가 들수록 몸의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3. 수영으로 관절을 관리하자

수영도 걷기, 달리기 등과 함께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 꼽힌다.

수중에서 하는 운동은 관절의 고통을 줄이고

안전하게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물속의 부력이 몸을 뜨게 해 다리와 다른 관절에 주는 체중 부담이 줄어

통증을 덜 느끼면서도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관절염이 있다고 유산소운동을 피하면 안 된다.

 

4. 두뇌 활동이 치매 예방에 좋다

인지능력 저하 예방에 두뇌활동이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뇌를 꾸준히 사용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현재까지 검증된 치매 예방법은 적당한 운동과 활발한 두뇌 활동이다.

70, 80세가 넘어 새로운 어학 공부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신건강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우리 몸은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

두뇌도 마찬가지다.

5. 소식과 낙천적 마음을 유지하자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을 위해서는 마음의 안정이 필수다.

식탐을 줄여 과식을 막는 것은 신체 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다.

스트레스 감소, 우울증 예방, 체력 강화 운동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