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야기

불가능을 이겨내다

신융일 2019. 7. 25. 05:49

불가능을 이겨내다 

 MLB 통산 16 시즌 481경기 출전,

239승 130패 49세이브, ERA 2.06,

 탈삼진 1,375개, 평균 자책점 2.06을 기록한

 위대한 투수가 있습니다.

그가 활약하는 동안 그가 소속된 팀인

 시카고 컵스는 네 번의 내셔널리그 우승과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록합니다.

 Mordecai Brow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런데 이 굉장한 기록을 가진 선수인

'모데카이 브라운(Mordecai Brown)은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데카이는 일곱 살 때 아버지를 따라

 주말농장에 갔다가 

 농기구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절단해야 했고,

 가운뎃 손가락은 영구 골절됐습니다.

남은 세 개의 손가락도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으니

어릴 적 야구선수의 꿈은 완전히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Mordecai Brow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성장한 모데카이는 생계를 위해

 탄광에서 일하는 중에도 피나는 연습과

 노력으로 오히려 장애를 장점으로 승화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 손가락의 투구로 

 자기만의 새로운 구질을 만들어 내었고,

 그렇게 던지는 강속구와 변화구는

 수많은 타자를 농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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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쓰리 핑거스 투수'라는 별명을 얻은

 그가 던지는 커브의

 새로운 궤적은 어떤 타자도 마음 놓고

 칠 수 없는 공이 되었습니다.

 1949년에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적인 인물이 된 것입니다.

  모데카이 브라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잘못된 편견들은 '차이'와

 '다름'을 '틀림'으로 오해하는

 어리석은 착각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류현진과

 손흥민 그리고 많은 사람이 저마다

역사에 이름을 새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