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靑春)은 짧고 노후(老後)는 길다
은퇴 그리고 긴 노후.
인생은 짧은 중에 청춘은 더욱 짧다.
평균수명이 증가했어도 오히려 노동 기간은 짧아졌다.
사오정이니, 오륙도니 하는 자조적인 유행어가
생기기도하고 조기 은퇴는 준비되지 못한 채
노인기간의 연장을 가져왔다.
그러면 이 퇴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퇴직 이후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당신은 일만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죽는 것을 원하지는 안았을 것이다.
또 일은 무엇 때문에 했는가?
물론 언젠가는 퇴직을 희망 했을 것이고
그것이 예상하지 못한 시기에 다가 온 것 일뿐이다.
은퇴니 퇴직이냐는 안 올 것이 온 것이 아니다.
올 것이 온 것일 뿐이다.
그럼에도 퇴직은 실제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로
평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지금 무슨 일을 하는가?
라던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가?
보다 지금 이순간이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확인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인생을 충실하고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서
지금 어떻게해야 하는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 가? 를
생각해야 합니다.
당신의 인생과정에서 퇴직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검토해야 합니다.
퇴직은 또 하나의 삶의 이정표 입니다.
이전의 삶과는 다른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게 퇴직을
맞이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러나 은퇴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
현실은 삶의 무게를 감당하기에도 벅차다면
노후의 안락함이며 평안을 말하는 것도
사치일 수뿐이 없다.
”은퇴 준비를 중요하다고 생각 하지 않는
사람이 어데 있겠노?”
다 심각하게 고려하지만 발등의
불이 급하다 보니 알면서도 못하는 것이지,
이렇게 수긍 한다면 은퇴준비란
지극히 일부의 부유층,
사실 그들은 은퇴준비가 필요치도 않은
부자들을 빼고 아무도 못 할 것이다.
어렵고 절박한 가운데서 묘안을 찾고
(사실 그것은 묘책이 아니라 결단일 뿐이다)
중단 없이 실행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지금의 세대가 은퇴 이후를 심각하게
거론하고 또 절박한 문제로 제기하는 것은
은퇴 이후의 삶이 이전보다 훨씬 길어졌다는 점과
가족제도의 변천 사회와 개인의 의식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식농사 잘지으면 노후는 걱정 없다던가?
늙으면 자식과 함께 살면 되는 것이지?
하는 사고방식은 이제 더 이상 자식들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제는 부모가 자립하지 못하면
부모자신들은 물론 자식에게도 불효자라는
부담과 갈등의 짐을 지어줄 뿐이다.
'인생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지 않습니까 (0) | 2019.08.11 |
---|---|
불가능을 이겨내다 (0) | 2019.07.25 |
어른대접 받으시려면 (0) | 2019.07.16 |
오르막길 인생(人生) (0) | 2019.07.06 |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게 뭘까? (0) | 2019.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