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의 신비한 약효
3월달 이 달의 약초는상황버섯입니다.
상황버섯 채취시기는11월달~3월말까지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성장기에 들어가는 계절이라
약성도 떨어지기에 채취를 하지 않습니다.
14년 전의 제 모습입니다.^^
뽕나무 상황버섯은
낮은 야산에서도 보이고
해발 1,000고지 이상에서도 보이는 버섯입니다.
뽕나무 상황버섯
위의 사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리지날 상황버섯
상황버섯은 글자 그대로
뽕나무 상 桑 누를 黃
즉...
뽕나무에 붙어 누른 색깔을 띠며
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한 버섯
한자로는 목질진흙 버섯입니다.
영어로는 린테우스
다년생으로 나무에 붙어 누른 색깔을 띠며
조직이 단단한 버섯은
동의보감에는
상황버섯
즉..뽕나무 상황버섯 밖에 언급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래 사진에 무수히 많은 버섯 중
누른 색깔을 띠며 조직이 단단하고
형태도 비슷한 버섯에 대한 이름이 없어
15년 전 카페 동호회에서 이름을 붙인 것이
이제는 정식 명칭화처럼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말도 있지만
상황버섯을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정식 명칭화 된 거는 사실입니다.
제가 한 창 버섯을 따러 다닐떄만 해도
뽕나무 상황버섯만 알아 주었는데
이제는 아래 사진에 나오는 버섯들도
많이 유명해 진걸 보니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낍니다.^^
엄격히 따지면 아래에 있는 버섯들은
상황버섯이라 불리는 것은 모순입니다.
왜냐하면 상황버섯은 뽕나무에 붙어
누른 색깔을 띤 버섯을 일컫는데
아래 사진에 나오는 버섯들은
뽕나무가 아니기에 글자 그대로 따지면
상황이라 부르면 안 되지만
참나무 겨우살이, 동백나무 겨우살이
소나무 겨우살이, 자작나무 겨우살이
꼬리 겨우살이 이렇게 부르듯이
뽕나무 상황버섯과 생김새도 거의 비슷하기에
00나무 상황버섯이라 부르게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사 한 말씀드리자면
우리 나라 사람들이
캄보디아나 동남아에 여행을 가서
100년된 뽕나무 상황버섯을
많이 구매해 오고 있습니다.
저와 친하신 카페 회원님도
지기님
캄보디아에 갔더니 한국사람이 팔더라면서
차 핸들보다 더 큰 뽕나무상황버섯을 보여 주며
이건 100년 된 거라고
이건 아무나에게 파는 것이 아니고
사모님들께만 특별히 파는데 가격은 700만원
사모님들 7명이 왔으니
혼자 사기 부담 스러우면 7등분 해 줄테니
100만 원씩만 내면 이 귀한걸 먹을 수 있습니다..
라는 말에 속아 넘어가서
1인당 100만 원씩 주고 아주 싸게 구입했다고
자랑 하던 것을 제가
00님
캄보디아산 우리나라에 넘어오면
1킬로에 2만 원도 안합니다.
약초 카페에 그렇게 오랫 동안 있으면서
우째 그걸 그리 비싸게 주고 살 수 있습니까^^라고
웃으면서 얘기 하였습니다.
사실이 이렇 듯 동남아게 가시면
상황버섯 이런 거 구매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동남아는 겨울이 없기에 겨울이 없으면
수축과 팽창을 하지 않으므로
버섯이 우리나라처럼 조직이 치밀하지 않고
거긴 거의 여름 날씨기에 비만 한 번 오고
수분이 받쳐 주고 햇볕이 들면 빨리자랍니다.
그러기에 약성이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인데
(차가버섯이 러시아나 몽골이 유명한 이유가
혹한의 추위를 견디면서 스스로 살기 위해
어떤 물질을 내 뿜는 과정에서
이게 차가버섯 속에
스며 들어 사람 몸에 이롭게 작용합니다.)
그걸 달콤한 말에 속아 넘어가서
값비싸게 주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상황버섯 판매하는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입니다.^^
개회나무에 붙어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개회나무 상황버섯
해발 1,000고지 이상의 높은산에서 볼 수 있는 버섯입니다.
병꽃나무에 붙어 자란다고 붙여진 이름
병꽃나무 상황버섯
해발 600고지 이상의 산에서 볼 수 있는 버섯입니다.
자작나무에 붙어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자작나무 상황버섯 해발 1,000고지 이상의
아주 깊고 높은산에서 귀하게 보이는 버섯입니다.
박달나무 상황버섯
전나무에 붙어 자란다고 하여
전나무 상황버섯
해발 1,000고지 이상의 아주 높은산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분비나무 상황버섯
가문비나무 상황버섯(일명 송상황)
해발 1,000미터 이상의 고산에서 볼 수 있습니다.
듣기로는 항암 저지율이 90% 이상이라고하여
아주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 버섯입니다.
황철나무 상황버섯 또는 사시나무 상황버섯입니다.
경북 지역 해발 400고지 이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형태학적으로는뽕나무 상황버섯과 흡사합니다.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고, 붕루, 대하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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