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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기관 중 가장 빨리 늙는 곳은?

신융일 2018. 12. 10. 18:02

 신체기관 중 가장 빨리 늙는 곳은 ?

사람의 나이에 비해 신체기관들은 더 젊을 수가 있다.

끊임없이 스스로 자신의 기능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와 비슷하게 늙는 기관도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각 신체기관별

재생 능력을 소개했다.

◆ : 5개월

간은 스스로 기능을 복구하고 재생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몸 속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작업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수술중 간의 70%를 떼어내도 2개월 안에

 90% 정도 복구되곤 한다.
하지만 간의 재생기능을 믿고 술을 많이 마셨다가는

 간의 주요 세포들이 손상돼 간경화가 생기고

 간암등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니 주의해야 한다.

◆ : 자신의 나이와 동일

뇌세포 대부분 나이가 들어가면 재생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이 세포들이 충격 등으로 손상될 경우

치매의 요인이 되는 이유다.

뇌에서 후각을 담당하는 후각구와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 두 부위만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심장 : 20년

심장은 재생 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생에 3~4번 정도

원기를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신의 나이와 동일

눈 또한 뇌처럼 일생동안

자신의 나이를 고스란히 먹는다.

각막 부위만이 지속적으로 재생기능을 하며

이 부분은 손상될 경우

 24시간 이내에 복구될 수 있다.

: 2~3주

폐 겉 부분에 있는 세포들은 2~3주

간격으로 재생된다.

하지만 폐 깊숙한 곳에 산소와 가스를 교환하고 

 활동하는 세포들은 재생에 1년이 소요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 부분에 구멍이 뚫리면

재생이 원활하지 않아 폐기종이 생기게 된다.

피부 : 2~4주

피부 표면은 2~4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재생된다.

 피부는 오염에 노출돼 있는 우리의

몸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재생능력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피부가 콜라겐을 잃어가기 때문이다.

: 10년

뼈의 완전한 재생에는 10년이란 세월이 소요된다. 

늙은 뼈는 용골세포에 의해 파괴되고

조골세포는 새 뼈를 재건한다.

 하지만 중년에는 이러한 재건 작업이 느려지면서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이 오게 된다.

: 2~3일

장은 융털이라는 작고 손가락처럼 생긴

가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장이 영양소를 흡수하도록 돕는다. 

 재생이 빠른 이유는 음식을 조각내는

위산에 노출돼있어 지속적으로 공격을 받기 때문이다.

손톱 : 6~10개월

손톱을 구성하는 세포에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손톱은 매달 3.4mm씩 자라나며 그 속도가

  발톱보다 2주 빠르다.

이는 손톱에 혈액 공급과 순환이 더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 : 3~6년

머리카락은 보통 한 달에 1cm씩 자란다. 

 여성은 6년간, 남성은 3년간 계속 자랄 수 있다.

  눈썹과 속눈썹은 6~8개월 한번씩 재생된다.

 하지만 이들을 자꾸 뽑으면 사이클을 잃어버려 

 성장을 멈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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