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이기는 보양음식, 우거지VS 시래기★
전국~ 노래자랑!!
일요일 오후 2시가 되면 어김없이 울리는 딩동댕~
전국노래자랑의 최장수 국민 MC 송해 선생님에게는
그분만의 특별한 메뉴가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면 어김없이 종로 청진동 골목에
하루도 빠짐없이 30년 단골 맛 집에 들려 그만의 보양식을 먹는다.
그 특별한 보양음식은 다름아닌 우거지 된장국이다.
수많은 제철 보양식이 있지만 우거지와 시래기만큼
서민적인 음식도 없을 것이다.
애초에 우거지, 시래기는 익숙한 음식의 이미지가 강하여
보양식이라고는 미처 생각 들지 않을 수 있다.
우거지? or 시래기?
우거지와 시래기는 말의 모양새가 전혀 다름에도
우거지와 시래기는 혼동을 주는 음식재료이다.
둘을 표준어과 지방어로 구분하는 사람도 있지만
엄연히 우거지와 시래기는 다른 서로 다른 곳에서 나왔다.
우거지는 웃+것, 위의 것이 우거지로 변한 것으로
영어로는 겉의 잎을 뜻하는 Outer Leaves 이다.
푸성귀를 다듬을 때 비교적 다른 부위에 비해 품질이 낮은
윗부분, 겉 부분을 덮고 있는 것으로 보통 배추 같은 경우,
푸성귀의 겉 부분을 떼어버리는 데 이것이 아까워
주워다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 것이다.
시래기는 푸른 무청을 새끼 등으로 엮어 말린 것으로
영문으로도 Dried Radish Leaves이다.
사전적 정의로 우거지가 반드시 배추 잎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배추에서 나온 것을 우거지,
무청에서 나온 것을 시래기로 여긴다.
우거지와 시래기가 나오는 재료는 다르지만
우리 밥상 위에서는 비슷한 모양새의 국,
찌개, 나물무침으로 올라왔으며
그 동안 밥상의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기본 반찬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귀하게 여겨지지 않았다.
우거지와 시래기가 귀한 대접을 받지 못했던 이유는
식감과 더불어 우수리로 얻을 수 있을 만큼 흔한데 있었다.
전쟁 직후 물자가 부족했던 시절, 가락동 시장에 가서
떨어진 푸성귀 우수리만 주워도 그날의 저녁은 거뜬히
해결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음식재료였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우거지와 시래기의 영양성분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면서 최근 다시 주목 받기 시작하고 있다.
겨울 영양채소 우거지, 시래기
시골집 처마 밑에는 고드름만이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조상들은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 영양이 풍부한
우거지와 시래기를 말려 두었다가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식물영양소를 보충 하였다.
철분함량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좋으며 베타카로틴은
세포의 재생과 회복을 도우며 면역력을 높여준다.
움직임이 둔한 겨울, 몸 안에 쌓여있는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장 운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변비를 해결하며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알맞은 음식이다.
그 외에도 철분, 베타카로틴 외에도 각종 비타민,
식이섬유, 칼륨, 인 등을 가지고 있다.
우거지/시래기 된장국 끓이기
재료: 우거지(혹은 시래기), 된장(1T),
고추장(1T), 파, 육수, 두부 및 각종 야채
1. 끓는 물에 고추장, 된장을 체에 걸러 잘 풀어 준다.
2. 육수가 끓으면 미리 된장에 무쳐 놓은 우거지
혹은 시래기를 넣고 끓이며 중간중간 거품을 제거한다.
3. 두부 등 각종 야채를 넣는다.
4. 마지막으로 파를 넣어 마무리를 한다.
사진기사 제공_ the착한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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