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건강 위해선, 등푸른 생선 챙겨 먹고 자주 걸어야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한국인 사망원인 2위인'심장질환'과
3위인'뇌혈관질환'은 모두 혈관 건강이
나빠져서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고지혈증·고혈압 등 혈관 질환에 걸리면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이 생기는데,
이 혈전이 혈관을 막고 혈관 벽을 손상시킨다.
손상되고 막히는 혈관 부위에 따라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에 걸릴 수 있다.
혈관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 개선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그대로 혈액으로 흡수돼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고등어·삼치 등 등푸른생선과 견과류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이 음식에 든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을 높인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액에 떠다니는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치킨·튀김 같은 기름진 음식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여
혈액을 끈적하게 만드므로 적게 먹는 게 좋다.
과자·빵도 단순당이 많이 들어 몸속 포화지방을
늘리므로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혈관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
일주일에 2~3회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걷기·수영·요가 등을 하면 된다.
특히 걷기 운동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뛰기 운동을 한 3만3060명과
걷기 운동을 한 1만5045명의 심장질환
위험도를 비교했더니 걷기 운동을 한 사람의
위험도가 9.3% 감소했다.
반면 뛰기 운동을 한 사람은 이보다 2배 정도 낮은
4.5% 감소하는 데 그쳤다.
또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흡연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혈액을 응고시키는 피브리노겐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혈전 생성을 부추긴다
'웰빙건강, 체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절기 기관지 건강엔 '생강'이 특효.. 주의할 사람은 (0) | 2019.07.26 |
---|---|
알려지지 않은 카레의 효능 동맥경화 예방까지 (0) | 2019.07.25 |
고구마, 비타민A·식이섬유 풍부..단, '이런 사람'은 섭취 주의 (0) | 2019.07.25 |
여름 철 저 혈압 주의 보 (0) | 2019.07.24 |
의사도 인정한 민간요법13가지 (0) | 2019.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