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산야초

양파 활용법

신융일 2019. 6. 16. 04:39

양파 활용법

 


튀김 요리를 하고 남은 기름은

 그냥 찌꺼기만 걸러두는 게 보통인데

 양파 몇 쪽을 넣어 튀기면

튀김 기름이 맑아지고 냄새도 싹 사라진다.

양파가 지방의 산패를 막아주기 때문에,

병에 담아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다.

■ 고기를 삶을 때

  고기를 삶거나 육수를 낼 때 양파를 넣고 끓이면
냄새를 없애면서 고기 고유의 맛을 살릴 수 있다.
2∼4등분한 양파를 고기와 함께 넣고 끓인다.


■ 양파즙을 생선에 뿌리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양파 특유의 냄새는 고기 누린내나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 데 아주 좋다.

또 혈당치가 올라가는 것을 막고,

  대장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을 없애는 데도 강력한 효과가 있다.

고기요리나 생선요리에 적극 활용한다.


■ 단맛 낼 때 설탕 대신 넣는다

설탕이 몸에 안 좋다고 하는데

양파는 단맛이 많이 나서,

 요리에 양파즙을 넣으면 설탕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소스나 쌈장에도 양파즙을 넣으면 더 맛있다.


■ 양파가루를 만든다

  양파가 위에 좋다는데,

  매일 양파를 먹는 게 쉽지 않다.

  양파가루를 만들어 두면 먹기 좋다.

  양파를 현미식초에 담가 하룻밤 동안 두었다가

 꺼내어 잘 말려서 곱게 갈면 된다.

양념통에 넣어두고,

음식에 듬뿍 넣어 먹으면 간편하다.

 양파 냄새를 유독 싫어하는 사람도

이렇게 만들어 주면 잘 먹는다.


  ■ 식초에 담가두었다가 먹는다

껍질 벗겨 잘게 썬 양파를 식초에 담가,

  차고 어두운 곳에 7∼10일 정도 둔다.

  양파 3개에 양조식초 1/4컵 정도 넣으면 적당하다.

식초에 담근 양파를 수시로 조금씩 먹으면,

  두통도 없어지고 변비가 있을때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매도 예방한다.


■ 집안 곳곳에 놓아 냄새를 없앤다

새 아파트나 리모델링 공사를 한 집에

  들어가면 눈이 시리고 냄새가 난다.

이것은 유해물질 때문인데,

양파가 이런 유해물질을 중화시키고

항균 효과도 있으며

천연 공기정화 기능도 있다.

집안 구석구석에 양파를 썰어 놓아두면

냄새가 많이 없어진다.

  숯덩이를 함께 넣어도 좋다


■ 다림질로 생긴 얼룩은 양파로 문지른다

  횐 옷을 다릴 때 다리미 온도를 잘못 조절 하거나

 너무 오래 다리면 다림 얼룩이 생기게 된다.

  이럴 때는 약국에서 과산화수소를 구입,

  미지근한 물에 희석해

(물과 과산화수소의 비율은 약 3대 1정도)

여러 번 닦아 낸 후 헹구도록 한다.

과산화수소가 없을 때는 양파의 단면으로

얼룩 부분을 문지른 후찬물로 헹궈 낸다.


■ 양파껍질로 노란색 염색을

  양파의 껍질부분만을 벗겨서 깨끗하게 씻어

소금이나 명반을 넣고 함께 끓여 준다.

  양파껍질을 걸러내고 원단을 넣고

 적당히 끓여준 뒤에 깨끗한 물로 더 이상

물이 빠지지 않을 때까지 헹구어 준다.

  노란색의 양파 염색이 된다.


■ 손에서 양파냄새가 날 때

  이럴 땐 식초물로 손을 씻거나 설탕으로 손을

  문지른 다음 세제로 가볍게 닦아주면 사라진다.

우유에 5분 정도 손을 담가두어도 된다.


■ 입에서 양파냄새가 날 때

마늘이나 양파를 먹은 후

입 속에 냄새가 배었을 때에는 김이나,

 다시마 조각, 파슬리 잎을

 씹으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 모기에 물렸을 때나 화상을 입었을 때

  생 양파즙을 바르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 충치로 이가 아플 때

양파를 갈아서

충치 안으로 넣어 두면 통증이 멎는다.

양파는 생것을 3~8분간 씹으면 입안이

완전한 멸균 상태가 된다.

 

■ 양파는 비타민(특히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른 채소, 과일과 섞어 먹으면 효과적이다.


■ 양파 보관방법으로는

 스타킹에 낱개로 보관하면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