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베트남-하노이-한기둥사원/호치민생가

신융일 2019. 6. 1. 03:59

베트남-하노이-한기둥사원

(일주사, 못꽃사원)/바딘광장, 호치민생가,

1049년에 지어진 하노이의 고찰로

독특한 설계가 돋보이는 명소다.

한 개의 기둥 위에 불당을 얹었다고 해서

일주사라 이름 붙였고 흔히

'한 기둥 사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주사는 원래 연못 한가운데 있었지만

계단으로 땅과 이어져 있다.

가파른 사다리를 오르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

이 특이한 건축법은 사원의 창건자인

() 왕조의 태종 리따이톤이 설계한 것이다.

그는 꿈 속에서 연꽃 위에 아이를 안은

관음보살을 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를 얻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관음보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연꽃 모양을 본떠 이 절을 지었다고 하며,

현지인들에게는 아기를 점지해주는

곳으로도 이름 높다.

지금도 일주사 연못에는

수려한 연꽃이 피어 있으며,

20152월에 경내 보수 공사를 마쳐

깔끔한 모습으로 재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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