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건강, 체조

올바른 치실 사용법 & 치실질에 관한 오해

신융일 2018. 10. 29. 10:04

올바른 치실 사용법 & 치실질에 관한 오해

 

스케일링을 받은 후 칫솔질과 치실질을 좀 제대로 하려고

노력 중이라 중간중간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언니를 괴롭히고 있었음. 칫솔질에 대해서는 치과에서 교육 받은 거 +

언니의 잔소리 덕에 많은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치실질에 대한 것은 좀 부족한 것 같아서

또 검색을 해봤다.

  

구글에 Flossing teeth 라고 검색하니까

좋은 그림들이 많이 나오더라구~

그중에서 제일 깔끔하게 또 잘 정리되어 있는 녀석을

살짝 번역해봤음.

중간에 feet의 단위를 몰라서 검색해보고^^

 (참고로 1 feet는 30.48cm 임)

 어느정도 허접한 번역은 눈감아 주시길 ㅎㅎ


 치실을 잡는 법 부터 안내가 되어있다.

 사실 나는 치실을 잡으면 항상 손에서 너무 미끄러져서

 제대로 치실질 하기가 힘들었는데!!

저렇게 양끝을 묶어서 루프를 만드는 법 써먹어 봐야겠음!!

 

 그리고 올바른 치실 사용법도 한 단계 한 단계 설명 되어있었다.

나는 항상 치실을 넣고 1자 모양으로 했던 것 같은데^^;;

치실을 넣은 부위의 치아를 거의 완전히 감싸듯이

 U자 모양으로 치실질을 해야 하는 거였다.

지금까지 1자로 넣어서 두 개의 치아 사이에 한 번 넣고

 땡! 이었는데 그게 아니라 한쪽씩 U자 모양으로 한 번

들어가서는 두 개의 치아면을 긁어주고 나와야 하는 거지.

언니가 알려줬던 거를 좀 보태서 적으면 치실질 할 때 치실을 가지고

치아사이를 뚫어주는 것에 너무 집중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러다보면 잇몸까지 부드럽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잇몸을 팍!! 치면서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들어갈 때도 그냥 힘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쓱쓱쓱쓱 톱질 하듯이 밀고 들어가고 나올 때도

마찬가지로 흥부가 박을 썰듯이 쓱싹쓱싹 

왔다갔다하면서 나와야 한다.


아래 그림 참고!!


치실질을 통해서 치아 사이 & 치아와 잇몸 사이 & 잇몸 안쪽의

플라크를 깨끗이 긁어낸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될 듯!

 

 리고 이번에 알게 된 거~ 나는 치실질 할 때 항상 한 번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깨끗한 치실 부분으로 옮겼었는데

2-3개의 치아를 치실질 한 후에 깨끗한 치실 부분으로 옮겨도 된다고~^^
 

집에 누군가 사놓은 요거는 손을 안 써도 되서 편하기는 한데...

올바른 치실질 방법인 쓱쓱쓱쓱을 할 만큼의

장력을 제공해주지 못하더라..

그래서 쓸 때마다 잇몸까지 팍팍! 내려가버리더군... 그

래서 이제는 그냥 치실로 넘어왔음.

 

지금까지 올바른 치실 사용법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치실질에 관한 오해도 몇 가지 풀고 가겠음!

 

1. 치실질을 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NO! 이거 물어봤다가 언니에게 바보취급 당했지;;;

치실이 그렇게 강력하지 않다고^^;;;

그렇지만 치실질을 하다보면 원래 음식이 끼지 않았던

부위에 뭔가 음식물이 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항의를 했더니....

"원래 치아 사이에 공간이 있는데 플라크로

 다 막혀 있었던 것뿐이야.

치실질을 하면서 그 부분이 깨끗해져서

새로운 음식물이나 플라크가 들어가는 거지

절대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건 아니니까

 걱정말고 치실질 하세요!" 라고.

알겠습니다^^;;;

 

2. 잇몸에 피가 나는 부위는 치실질을 하면 안된다?

이것도 아니지요~ 잇몸에서 피가 난다는 것은

이미 그 부위의 잇몸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

그 부위를 양치도 더 열심히 해야 되고

치실질도 꾸준히 해줘야 한다.

그런데도 계속 문제가 된다면

치과에 가봐야 할 것이고..

 나도 치실질을 할 때마다

- 치실이 팍! 하고 잇몸을 찍지도 않았는데 -

피가 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더 열심히 관리하다보니까

이제는 피가 나지 않지요~~~ -_-v

 

그런데 주의할 점!! 치실을 너무 세게 치아사이로 밀어넣어서

잇몸을 찍으면서 나는 피는;;;;;;; 안 된다;;;;;

위에 써있듯이 스무스하게 쓱싹쓱싹 밀어넣는 방법으로 바꾸길.

잇몸을 닿을 때는 쿡!! 찍는 것이 아니라

쓱싹쓱싹이라는 거 꼭 기억하고!!

 

 

다닥 유현은 치아 건강도 중요시 생각합니다!!

맛있는 것을 먹게 해주는 고마운 치아니까요 ㅎㅎ

다닥 유현의 치아 건강합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