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시 물마셔야 하는간격
운동시 물마셔야 하는간격
사람의 몸은 70%가 물로 이뤄져 있다.
체내를 순환하는 수분은
신체 곳곳에서 생명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평소에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다.
특히 운동을 할 때는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수분 섭취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운동 중 적절한 수분 보충은 탈수를 예방하며
운동에 소모되는 에너지 합성을 유지한다.
운동 전·후, 운동할 때 물을 마시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아본다.
[헬스조선]운동 전과 운동 중, 운동 후는
각자 물 마시는 방법이 달라 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사진=조선일보 DB
운동 전에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위가 팽창해 배가 부른다.
자칫하다간 운동 중 물을 게워낼 수 있기에 운동 시작
2시간쯤 전에 400~600mL 정도의 물을 마신다.
그다음, 운동 15~30분 전에
300~500mL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코올·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알코올과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해
몸 밖으로 물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는 중에는 갈증이 나
한 번에 많은 양의 수분을 보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갑자기 많은 양의 수분이 들어오면
위장에 부담을 줘 운동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운동 중에는
적은 양의 물을 여러 번에 걸쳐 마시는 것이 좋다.
종이컵 4분의 3컵 정도를
15~20분 간격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 후 신체는 많은 양의 수분과 전해질이 필요하다.
운동 후의 수분 보충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운동 후에는 운동 전, 운동 중보다
수분 양을 제한할 필요가 적다.
따라서 스스로가 적당하다고 느낄 정도로 물을 마시면 된다.
물보다 스포츠음료가 갈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지만 굳이 찾아서 마시지는 않아도 된다.
스포츠 음료에는 수분과 전해질이 포함돼 있어
갈증 해소를 돕지만 당류가, 포함 돼있어
운동의 체중감량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